이마트 훈제삼겹살 에어프라이어로 맛있게 굽기

수육용 고기를 사러 이마트에 갔다가 훈제 삼겹살이 보여서 생고기 대신 이 제품으로 선택해봤습니다. 가격도 괜찮은 데다가 양도 아주 넉넉했습니다. 이미 훈제가 되어 완전히 익어 있으니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아주 간편한 한 끼입니다. 

이마트 훈제 삼겹살

최대한 살코기와 지방이 적절히 섞여 있는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그랬음에도 한쪽 끝부분은 지방이 좀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살코기, 지방 적절하고 크기도 큼직하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마트 훈제 삼겹살

에어프라이어에 넣기 위해 반으로 잘랐습니다. 데우기 전이지만 이렇게 먹음직스럽네요. 

에어프라이어에 종이 포일을 깔아주고 껍질 부분이 위로 향하게 해서 구워줍니다. 저는 180도에  5-8분 정도 했고 나머지는 조금 더 돌려봤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니 맛있었습니다.

잘 모르겠다 싶으실 땐 한 번 썰어서 먹어본 뒤 시간을 가감하시면 됩니다.

반 덩이만 잘랐는데도 양이 꽤 됩니다. 먹음직스러워 군침이 도네요.

집에 있는 소스들만 다 꺼내봤습니다. 허니머스터드, 고추냉이, 초장으로 취향에 맞게 먹어보려고 합니다. 

훈제향과 간이 적절히 되어 있어 짭조름하면서도 안이 촉촉해서 어느 소스랑도 다 잘 어울렸습니다. 다음에 캠핑 갈 때 한 번 사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훈제 삼겹살 단면 모습입니다. 살코기와 지방층의 콜라보.

계속 먹다 보니 조금 느끼해져서 저는 알배추에 초장, 청양고추 넣어 먹으니 훨씬 깔끔해지고 맛있었습니다. 역시 저는 한국인 입맛인가 봅니다. 밥 없이 훈제 삼겹살 고기만 먹었는데도 배가 불러 고기를 남겼답니다.

 

남은 고기는 냉장고에 보관하되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먹어야 합니다. 바로 드시지 않을 거라면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해동 후 데워서 드세요.)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맛, 가성비 좋은 이마트 훈제 삼겹살. 짭조름한 맛으로 아이들 밥반찬, 사랑하는 가족들과 또는 캠핑, 집들이나 홈파티 메뉴로 한 번 이용해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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