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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등산

상주시 화북면 미타사 - 속리산 묘봉 최단코스

by *&^%^&*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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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주말에 가벼운 코스로 등산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묘봉 코스가 괜찮다며 같이 등산하자고 제안하여 경북 상주시 화북면 미타사 쪽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산을 올라갔습니다. 미타사에서 속리산 묘봉 코스가 최단코스가 아닐까 싶네요. 네비에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운흥 4길 90 미타사로 검색해서 가도 됩니다. 미타사 아래에 차량 몇 대를 주차할 공간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 날(9월 23일)은 입산금지 기간으로 초입부터 차량 진입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입산금지-탐방로예약-현수막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미타사 아래쪽 작은 주차장까지 걸어 올라가니 사진과 같은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송이버섯 입찰 지역이라 9월 1일~10월 31일까지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하는 듯합니다. 다행히 등산은 가능했습니다.

 

 

바위-사이-물-흐르는-계곡

묘봉쪽으로 오르다 보면 멋진 계곡을 따라 계속 오르는 길이 나옵니다. 물은 너무 깨끗했고 물줄기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굉장히 힐링이 기분이었습니다. 중반까지 계속 계곡을 따라 길이 이어집니다.

 

나무사이-나무계단-등산로

마지막에는 대부분 계단이 이어져 있는데요. 계단이 보인다면 이제 거의 정상에 도착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날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등산하기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정상 쪽에서는 바람이 좀 불긴 했으나 땀을 식혀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묘봉-비석

드디어 속리산 묘봉에 도착했습니다. 쉬지 않고 오른다면 1시간 30분 정도로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쉬엄쉬엄 여유 있게 올라왔기에 시간은 좀 더 걸렸습니다.

파란하늘과-구름-아래-돌과-산

속리산 묘봉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입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파란 하늘과 멋있는 산 능선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잠시 앉아서 아름다운 풍광을 그대로 바라보았습니다. 

 

미타사에서 출발하는 속리산 묘봉 등반 코스는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코스인듯 합니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 더 다녀오고 싶네요. 내가 가져온 쓰레기는 내가 가져오는 깨끗하고 안전한 등산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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