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맛집 고려분식 맛있는 녀석들 나온 쫄면 군만두&뉴세느제과빵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 상주맛집 고려분식을 소개해 본다. 쫄면과 군만두를 맛있게 먹던 맛녀석들. 그중 군만두가 정말 맛있게 보였다. 아이들과 주말 나들이 겸 갔는데 이미 가게 앞 대기줄이 있었다. 그 옆에 뉴세느제과점도 눈에 띄었다. 두 가게가 간판부터 옛날 감성이 느껴지면서 맛집 포스가 느껴졌다. 주말에는 포장주문만 가능하다고 하여 가게안에서 먹을 수는 없어 아쉬웠지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빨리 집에 가서 먹기로 했다.

상주 고려분식

일반적인 쫄면 양념과 다르게 장이 걸쭉하며 고추장 맛이 많이 난다는 어떤 블로거의 글을 봤다. 그분은 불호라고 했다. 보기에도 양념장이 텁텁해 보이기도 했는데 먹어보니 나는 불호는 아니었다. 기존 쫄면의 맛은 아니지만 뭔가 깊고 진득한 맛이랄까 매콤함도 있어서 괜찮았다. 거기에 군만두가 너무 잘 어울렸다. 갓 튀겨 나왔을 때 먹었다면 훨씬 더 맛있었을 것 같다. 매장 안에서 만두를 직접 빚으시던데 모양이 너무 예쁘다.

상주 뉴세느제과

포장을 기다리며 옆 뉴세느제과 빵집에서 고른 야채빵이다. 3개에 3천원이라니 너무 착한 가격. 누구나 아는 맛인데 빵이 엄청 고소하게 기름지며 부드럽다.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다. 빵 집안에는 추억의 빵 종류들이 가득했고 사장님은 그중에서 찹쌀떡을 추천해주셨다. 택배로 주문을 많이들 하신다고 한다. 고려분식에 오실 일이 있다면 가게 옆 빵집에 잠깐 들러 추억의 맛을 느껴본다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