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앤탑 캠핑 사각 반합 L(1500ml)를 최근 구입하게 되어서 사용해본 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간단한 국물, 찜 요리가 가능한 스테인리스 캠핑 사각 반합으로 2~3인용으로 적당한 용량입니다. 캠핑 시에 코펠 세트를 가져 다니곤 했는 데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그중에 쓰는 것만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저희가 자주 해 먹는 간단한 국물 요리나 찜 요리에 사각 반합을 적극 활용해 볼 계획입니다.
탑앤탑 사각 반합 세트의 손잡이를 펴고 접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언박싱이 아닌 한 번 사용하고 난 이후의 모습이라 얼룩이 좀 있는 모습이네요. 일단 누구나 아는 사각 반합의 모습이고, 사이즈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합니다. 반합 뚜껑은 냄비 안쪽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알루미늄 반합보다는 묵직한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무겁지는 않습니다. 냄비와 뚜껑 손잡이가 일체형 접이식으로 보관 및 휴대가 굉장히 편리하고, 손잡이에 고무 코팅이 되어 있어 반합이 뜨거울 때 안전하게 잡고 사용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사각 반합 보관 주머니는 아이보리색 면 주머니로 에코백처럼 굉장히 톡톡하고 두꺼워서 얇은 재질의 보관 주머니보다는 훨씬 더 깔끔하고 좋네요.
탑앤탑 찜망 반합 세트 구성 세트입니다. 탑앤탑 사각 반합 세트를 구입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재질이 스테인리스라는 점과 찜망이 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을 수 있는 국산제품이고 최상급 스테인리스 304 재질(본체, 찜 받침대 포함)로 인체에 무해하며 보다 위생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찜망이 없는 경우에는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탑앤탑은 구성품에 포함되어 세트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탑앤탑 사각 반합 구성품들 각각의 사이즈와 무게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일반 책 한 권 정도 사이즈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탑앤탑 사각 반합 내부에는 사진과 같이 숫자로 용량 표시가 되어 있어 캠핑요리 시 계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각 반합의 총용량은 1500ml까지 가능합니다.
지난주 반합을 구매한 후 라면 두 봉지로 첫 사용을 해봤습니다. 빈 반합 안에 봉지라면 두 개가 쏙 들어가서 부피를 차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라면, 햇반 두 개 정도 쏙 넣고 다니면 간단하니 좋을 것 같았습니다. 라면은 3개까지 거뜬하게 끓일 수 있습니다.
당분간 코펠 꺼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저희 집에 800도씨 반합 세트가 있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저는 탑앤탑 사각 반합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800도씨는 안에 이미 요리를 준비해서 반찬통처럼 담아가서 캠핑장에서 바로 뚜껑만 열고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지만, 뚜껑이 나무도마라는 점과 손잡이가 일체형이 아닌 분리 결합형이라 저랑은 스타일이 좀 맞지 않더라고요.
탑앤탑이 제가 원하는 같은 스테인리스 재질에 뚜껑 손잡이가 일체형 접이식이라는 점이 훨씬 좋고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만두, 호빵 쪄먹는데도 좋고 간단한 라면, 어묵탕에 제격입니다. 아마 당분간은 이 사각 반합과 주전자만 가지고 다니게 될 것 같습니다.
캠핑 사각 반합 구매하시려는 분들 제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트란지아 반합도 굉장히 유명하던데 저처럼 스테인리스 재질과 찜망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탑앤탑 찜망 반합 세트 꼭 추천드립니다. 제품 사용 전에는 반드시 스테인리스 연마제 꼭 제거하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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