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산숲속캠핑장 5월 캠핑 A데크존

이번 5월의 캠핑은 보은 속리산숲속캠핑장 A데크 존에서 시작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보은 속리산숲속캠핑장을 이용하면서 시원하고 그늘이 많아 좋았었는데 가을에는 예약이 어렵고 동계에는 운영을 하지 않아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B데크 존을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A데크 쪽이 맞은편 사이트와도 간격이 넓어 더 여유롭고 한적한 느낌이 들어서 저희 가족은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A데크6(좌), A데크5(우)

속리산 숲속캠핑장의 달라진 점(songnisancampsite.co.kr)

-노지 및 데크 주변 모두 파쇄석을 깔음.

-늘어난 사이트 개수(대신 사이트 간 간격 좁아짐)

-샤워장 화장실 정비(샤워실 내부 수리, 간이화장실이 없어지고 샤워장 옆에 변기 3칸씩 있음)

-전자레인지 2대(외부 공중전화박스에 있음)

-A데크 쪽 개수대 온수기 장착

 

작년과 비교해 대략 이 정도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저희가 A데크를 자주 찾았던 이유는 뒤쪽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나무 그늘이 많으며 앞, 옆쪽 사이트와 간격이 꽤 있는 점 그리고 데크 간 간격이 넓고 데크 옆 공간을 활용하기 좋아 주차 및 불멍 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이날은 예약자가 많지 않아 이 공간을 활용해서 사용하긴 했지만 나무 그늘과 데크 간 간격이 좋아 자주 이용했던 저로서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입구 다리 오른쪽으로 사이트에도 파쇄석을 다 깔았습니다. 관리동과도 멀지 않으며 단독적이라 조용하고 단체 캠 하기에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관리동 앞에서 노지와 A데크 존 모습을 찍은 모습입니다. 속리산 숲속캠핑장 데크 쪽은 뒤에 계곡이 흐르고 나무 그늘이 많아서 여름에 정말 시원합니다.

 

A데크에서 바라본 노지사이트 모습

다만 노지 쪽은 나무 그늘이 많지 않아 여름에는 타프가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샤워장 및 화장실

B구역과 좀 더 가까운 샤워장 및 화장실입니다. 내부수리로 깔끔한 상태입니다. 샤워장 내부에 2칸의 화장실이 있는데 사진의 화살표처럼 옆에 3칸의 화장실 칸이 따로 있으니 이용 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입구가 뒤쪽이라 처음에는 있는지 몰랐답니다.

다만 화장실 천장이 막혀있지 않아 나뭇잎 등이 떨어져 있기도 했습니다. 사이즈는 아담했습니다. 화장실 휴지는 없습니다.

샤워장 내부모습

샤워장 내부 모습입니다. 샤워 커튼으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사용가능시간은 오후 6~10시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빨간 공중전화부스에 전자레인지 두 대가 있습니다.

입구 쪽에서 찍은 B구역의 모습입니다. 샤워장 앞까지 야무지게 사이트가 만들어졌네요. B구역은 양쪽 맞은편에 나무가 많다 보니 확실히 그늘이 많은 모습입니다. 관리동과도 가깝고 제일 인기가 많은 구역이더라고요.

 

 

제가 머물렀던 A구역 데크 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데크 사이즈는 작지는 않으나 대형 텐트는 약간 부족할 수 도 있습니다.

A데크 1번

A데크 2번

A데크 3번

A데크 4번

A데크 5번

저희 간 방문한 날은 이용자들이 비교적 적어서 조용하고 한적하게 잘 머물다 왔습니다. 정이품송과 연꽃 카페와도 가까운 속리산 숲속캠핑장. 언제 방문해보세요. 매너 타임도 비교적 잘 지켜지는 편이며 사내리 야영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