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봉두부마을 주차장 코스로 묘봉 오르기

일요일 오전 묘봉을 오르기 위해 묘봉두부마을로 향했습니다. 상주시 화북면 미타사 출발이 아닌 이번엔 묘봉두부마을 주차장 코스로 시작해 산을 오르기 위해서입니다. 두부마을 식당 앞에 대형 및 소형 주차장이 새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공중화장실이 대형주차장에 있었으나 막혀있어 아직은 이용이 되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주차 걱정할 일은 조금 덜었네요.

묘봉두부마을 건너편 소형주차장

대형주차장을 지나 소형 주차장 입구 팻말이 보입니다. 묘봉두부마을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묘봉두부마을 건너편 소형주차장

작은 다리를 건너면 주차장이 보입니다. 많이 넓지는 않습니다.

묘봉두부마을 건너편 대형주차장

소형 주차장 다리에서 보이는 대형주차장입니다. 대형주차장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묘봉두부마을 뒤편 주차장을 시작해 잠깐 걸어가다 보면 운흥리 마을회관이 보입니다.

마을회관 앞에 이렇게 등산코스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아카시아꽃과 찔레꽃이 한창 피어있고 바람이 솔솔 불어 꽃내음을 가득 머금고 걸었습니다.

조금 오르다가 앉아서 잠시 풍경을 감상하며 숨을 고릅니다. 초록이 가득한 나무숲 안에 앉아 있으니 머리와 눈이 맑아지는 상쾌한 기분이었습니다.

전날 무리한 탓인지 오르다 두통이 오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중도에 하산을 했습니다. 그래도 야리야리한 나뭇잎으로 감싸진 산속을 오르고 오니 기분이 한결 나았습니다. 다음에 또 묘봉두부마을 주차장 코스로 도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