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케이블카 요금 및 이용시간 마천대 정상 오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둔산 케이블카 요금 및 이용시간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남편과 같이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마천대 정상까지 오르기까지 시간은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삼선계단의 아찔함과 정상부근 가파른 돌계단 쪽에서는 조금 힘들었네요.

무료 주차장에서 식당가를 조금만 걸어서 올라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와요.

대둔산 케이블카 요금 및 정보

정원 대인 51명
소요시간 약 6분

(왕복티켓 끊은 후 하산 시 걸어 내려갈 경우 하부매표소에서 편도요금을 뺀 나머지 금액 환불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케이블카 운행시간

평일, 주말 09시 ~ 17시
배차간격 20분(매시 00,20,40)
매표마감 종료 20분 전
(대기인원에 따라 상시운행 될 수 있으며, 기상이변 발생 시 운행이 조기중단 될 수 있음)

왕복티켓의 경우 하산 시 케이블카 탑승 시에 필요하니 분실하지 말고 잘 챙겨주세요. 분실 시 재구매하셔야 합니다.

도착하면 케이블카 전망대 휴게소입니다. 간단한 먹거리와 용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들도 아주 멋지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올라가 보려고 해요.

1세대, 2세대를 거쳐 비교적 최근에 설치된 3세대 구름다리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둔산 구름다리 위로 아찔한 각도의 삼선계단, 그리고 마천대 정상 모습까지 한눈에 보입니다.

대둔산 구름다리는 꽤 튼튼하고 안전해 보여서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어요.

구름다리 지나면 이렇게 내려가는 계단길도 있고요.

걷다가 옆을 바라보면 지나온 구름다리가 멋진 풍경과 함께 보인답니다.

멀리서 보기만 해도 아찔한 삼선계단의 모습이에요. 길이며 경사는 사진보다 체감상 더 무섭답니다. 저랑 남편이랑 무서워하니까 어떤 한 아주머니께서 웃으셨어요.

바로 밑에서 보면 더 무서워요.

생각보다(체감상) 길었던 삼선계단. 좁아서 성인 한 명 겨우 오르는 폭이었고 뒤를 절대 보지 않고 계단만 보고 올랐던 것 같아요.

여기서 잠깐!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은 일방통행입니다.
등반 시 통행하고, 하산 시는 통행금지입니다.

하산 시에는 내려오는 다른 등산로로 내려오시면 된답니다.

마천대 정상까지 350m밖에 남지 않아서 열심히 계속 올라갔습니다.

정상 부근 이렇게 암석과 돌로 이루어진 가파른 경사 부분 여기가 저는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거 아세요?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동쪽으로는 충남 금산군, 서쪽으로는 충남 논산시, 남쪽으로는 전북 완주군에 걸쳐져 있습니다.

마천대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미세먼지도 있었고 하늘이 맑다가 갑자기 흐려지기도 했지만 가슴이 뻥 뚫리는 전경이었습니다.

정상에서 조금만 옆으로 와서 둘러보면 사진처럼 제가 올라온 금강구름다리 - 삼선계단 - 마천대 탑 정상까지 한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케이블카 탑승을 위해 지나가는 곳에 카페가 있었어요. 쌍화차 냄새가 너무 좋았습니다. 가볍게 차 한 잔 하며 창문밖 뷰도 보면서 기다리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을 지나 마천대 정상까지 비교적 짧은 거리와 시간으로 멋진 절경을 볼 수 있는 대둔산. 언제 한 번 등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