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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등산

장령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1시간 코스(소원길)

by *&^%^&*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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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왔던 어느 날에 충북 옥천 장령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길을 걷고 왔습니다. 약 1시간 정도의 코스로 가볍게 걸을 수 있는 난이도가 쉬운 길이에요. 중간쯤 소원길이 있어 소원바위에서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소원도 빌었답니다. 눈이 와서 숲 속의 집 이용객 외에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나무-테두리의-사각-안내판

 

 

 

 

 

장령산 자연휴양림


휴양림 내 통나무집은 한겨울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1~3시간 코스의 3개 등산로는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인근에는 일출명소인 용암사 절이 있다.


 

 

 

 

서있는-나무들과-눈이-쌓인-도로

 

 

휴양림 입구에서 주차료 3천 원을 지불하고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눈이-쌓인-길-옆에-놀이터

 

 

시설을 따라 쭉 내려오면 편의점(매점) 옆 아래에 이렇게 놀이터가 보입니다.

 

 

 

서있는-나무와-눈이-쌓인-숲길

 

놀이터 옆으로 등산로가 보여서 이곳부터 저희는 시작했어요.

 

 

 

눈-위에-서있는-두-발

 

혹시 몰라서 가져왔던 아이젠 아니었음 다시 집으로 돌아갔을 거예요. 눈이 제법 쌓여 있어 안전을 위해 아이젠을 장착 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정표가-있는-눈이-쌓인-숲길

 

조금 오르다 보면 이렇게 이정표가 보입니다.

 

 

눈이-쌓인-숲속-길

 

이런 데크길이 길게 이어져 있어요.

 

 

 

나무로-된-안내판
장령산 등산로 종합안내도

 

장령산 등산코스 세 가지가 보이는데요. 저희는 그중 난이도가 제일 쉬운 치유의 숲코스를 걷고 있고 반대부터 시작을 했답니다.

 

 

 

 

눈이-쌓인-숲길을-걷는-사람-한-명

 

데크길이 끝나면 이런 오르막을 잠깐 걸어서 올라갑니다.

 

 

 

눈-쌓인-숲-속에-보라색-나무-안내판

 

옥천은 시인 정지용의 고향이라 그런지 치유의 숲길 걷는 중간중간 이렇게 정지용 시인의 여러 가지 시들을 볼 수가 있답니다. 

 

 

 

눈-쌓인-다리를-걷는-사람
눈-쌓인-산과-하천

 

다리를 건너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 풍경도 좋지만 녹음이 푸르를 때 오면 정말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눈-쌓인-숲속에-커다란-바위
커다란-암벽-앞에-나무-안내판
소원바위

 

쉬엄쉬엄 걷다 보니 소원바위가 보였습니다.

 

'소원바위'는 임진왜란 때 금산전투에서 의병장 중봉조헌 선생이 의병을 이끌고 영규대사와 금산으로 향할 때 이곳에서 소원을 빌었다고 전해 내려왔다고 합니다.

 

또한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좌청룡 우백호가 깊어 최고의 명당자리이며, 간곡히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었다는 소원바위라고 하네요. 

 

저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내려왔습니다. 장령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길 코스로 1시간여 남짓 걸어보았는데요. 힘들지 않고 걸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계절에도 다시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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