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가정에 자기만의 홈카페 꾸미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주방 냉장고 옆에 장식장을 놓고 싶었는데 공간은 한정적이다 보니 사이즈 고르기가 힘들었는데 여기에 딱 알맞은 제품이 까사미아 onion 진저 유리 수납장이었습니다. 오늘의 집을 통해 20만 5천 원(배송비 무료)에 구매했습니다.
까사미아 유리 수납장의 색상은 내추럴과 브라운 두 가지 종류입니다. 저희 집 몰딩이나 문 색깔이 밝아서 같은 톤인 내추럴로 구매를 했는데 기사님이 설치하러 오셔서 열어 보았을 때는 짙은 색상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오배송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제가 클릭을 잘못해 색상 선택을 브라운으로 했던 거였어요. 당황스러웠지만 제 실수이니 그냥 설치를 했습니다. 기사님께 교환을 여쭤보니 배보다 배꼽이 클 거라고 하셔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집안 분위기와 잘 어울리지 않고 이질적이라 생각했는데 계속 사용하다 보니 보면 볼수록 더 카페 같은 느낌이 나고 색상도 고급진 것이 지금은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랫부분 유리장과 윗부분 선반은 원래 분리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이전 상품평을 보니 고정되어 있지 않아 불안하다는 분들도 꽤 있었는데요. 의견이 반영이 되었는지 제가 받은 제품은 뒷부분 양쪽으로 위아래를 고정시켜주는 나사를 박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디자인 깔끔하고 실물이 훨씬 더 멋스러운 제품입니다. 내추럴이 인기가 많았는데 브라운도 실제 받아보니 브라운 색상이 정말 예쁘네요. 가격대에 비해 제품은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아래쪽에 커피머신이나 전기포트 등을 놓을 수 있게 널찍하고 그 위에 다양한 컵, 유리잔을 놓는 등 다양하게 수납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수납이 꽤 많이 될 것 같은데 우선은 갖고 있는 커피 용품들만 대충 올려보았습니다.
특히 저는 이 손잡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묵직하면서 엔틱 한데 잘 만들어졌다 싶었습니다.
선반 3개 중 맨 아래 선반은 뺄 수 있어서 높이가 높은 것들을 수납 시 선반을 빼고 수납을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나머지 위 두 개 선반은 고정되어 있습니다.
까사미아 유리 수납장 제품은 전체적으로 냄새는 심하지 않았지만 유리 내부 안쪽은 살짝 났습니다. 그래서 며칠 문을 열어서 냄새를 좀 없애주는 게 필요합니다. 장식장 문이 다 닫혔을 때 틈이 없고 부드럽게 잘 움직여서 좋습니다.
인터넷으로 가구를 구매해서 받아보면 가격만큼 딱 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안에 톱밥 같은 나무가루가 있어 지저분하거나 나사 부분 쪽이 제각각이거나 하는 등 미흡만 부분들이 많은데 까사미아 onion 유리 수납장 세트 제품은 대체적으로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혹시나 싸구려처럼 보이면 어쩌나 싶었는데 가성비 만족도 높은 제품입니다.
가족들과 차나 커피를 같이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습니다. 앞으로 이 공간을 우리 집만의 예쁜 홈카페로 더 꾸며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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