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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이마트 구입 발렌타인 12년산 마셔봤어요.

by *&^%^&*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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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전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이마트 갔다가 구입한 발렌타인 12년 산을 드디어 이제 개봉해서 마셔봤어요. 가격이 너무 착하길래 사두었었는데 이제야 꺼내게 됐습니다. 사실 저는 맥주만 가끔 마시는 편으로 위스키를 좋아한다든지 자주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다만 맥주를 마시다가 너무 배부를 땐 위스키 한두 잔이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마셔보려고 합니다.

보라색-선물상자에-담긴-양주와-샷잔-두개
발렌타인 12년산(이마트 구입)

샷 잔 2개가 같이 들어있어서 선물하기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포장 케이스 디자인도 예쁘네요.

보라색-선물상자에-담긴-양주와-샷잔-두개

이렇게 세워서 보니 훨씬 더 깔끔하네요. 포장이 허술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발렌타인-12년산-한병과-유리-샷잔

발렌타인 12년 산 제품 병은 둥글지 않고 납작했으며 색이 옅고 밝은 느낌이었습니다. 발렌타인 12년 산은 블랜디드 위스키라 싱글몰트 위스키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알아보니 위스키는 만드는 재료와 증류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네요.

 

싱글몰트 위스키란? 블렌딩 하지 않은 위스키를 말하며 보리를 발아시킨 몰트만을 이용해서 단일한 증류소에서 만든 위스키를 말합니다.

 

블렌디드 위스키란? 밀, 옥수수 등 여러 가지 곡물을 증류하여 만든 그레인위스키와 싱글몰트 위스키를 블렌딩 하여 만든 것입니다. 여러 증류소에서 만든 위스키를 한 군데 모아서 만든 위스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발렌타인, 조니워커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위스키-담긴-유리-샷잔

샷으로 우선 조금 마셔봤습니다. 처음엔 너무 강렬했는데 계속 은은하게 향이 머무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샷으로 계속 마시다가 얼음을 타서 먹었는데 샷으로 마시는 게 개인적으로는 더 낫더라고요.

 

맥주 파인 저는 그래도 맥주를 마셔야겠어요. 종종 위스키 생각이 날 때 발렌타인 12년 산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가격대 4만 원대로 접할 수 있는 괜찮은 블렌디드 위스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밸런타인은 워낙 유명하니 한 번쯤은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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