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주 가덕 맛집 강촌곤드레 식당에 가봤습니다. 곤드레밥으로 꽤 후기가 많은 곳입니다. 최근 건강식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런 곳이 점점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밥을 다 먹을 때쯤 주시는 누룽지가 별미였어요. 청주에서 보은 가는 길에 가덕초등학교 지나기 전 도로변에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촌곤드레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단재로 1414(가덕초등학교 옆)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043-287-7724
주차장 있음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웨이팅이 있을 때 대기하거나 식사 후 차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강촌 곤드레 메뉴입니다. 저희는 성인 2명 곤드레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곤드레 정식과 곤드레 밥의 차이는 반찬가짓수의 차이라고 하셨어요. 처음 왔으니까 정식으로 먹어볼게요.
벽에는 이렇게 곤드레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읽어 볼 수 있었어요. 효능이 어마무시하네요.
곤드레밥은 그때그때 밥을 짓기 때문에 15~20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기다려봅니다. 결명자와 옥수수로 직접 만들었다고 하시는데 구수하니 좋았습니다. 직원분이 설명도 잘해주시고 친절하시더라고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지만 모두 입식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조금 늦은 시간에 갔지만 식당에 손님들이 제법 계셨고 이후에도 계속 오시더라고요.
드디어 반찬부터 한상차림이 이어지는데 더덕구이 포함 15가지의 반찬들이 차려져 나옵니다.
노란 것은 감자떡, 떡갈비같이 생긴 것은 고기가 아닌 버섯으로 만든 담백한 맛의 전이었어요. 반찬은 가짓수는 많았지만 특별하다기보다는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곤드레밥에 비벼먹을 간장양념장도 있고요.
오늘의 주인공 곤드레밥이 나왔습니다. 정식이라 솥밥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곤드레가 잘 살아있어서 그런지 은은하게 향긋하고 밥맛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곤드레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밥이 맛있으니 양념장 넣어서 쓱쓱 비벼서 한 숟갈 먹어도 맛있고 김에 싸 먹으면 더 맛있어요. 대신 성인 남성 또는 많이 드시는 분들은 밥양이 조금 부족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신랑은 조금 양이 적은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저도 살짝 아쉬웠지만 반찬까지 먹으니 양은 딱 적당했네요.
다 먹어갈 때쯤 밥 짓고 난 후 남은 누룽지를 주셨는데 살짝 고소한 기름맛이 나면서 곤드레 맛도 나니까 일반 누룽지와는 다른 맛이 나서 별미더라고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청주 가덕 근처 오셨을 때 강촌곤드레 오셔서 곤드레밥 언제 한 번 드셔보세요. 부담 없이 한 끼 먹기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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