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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점심 집밥 같은 백반이 먹고 싶어서 보은읍 이평리에 위치한 수라상으로 향했습니다. 가정식백반전문인 이곳은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특별하지는 않지만 질리지 않는 집밥처럼 반찬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아서 집밥 생각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공설운동장 부근이라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시는 곳이랍니다.
수라상
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 3길 16-7
월~토 10:30~21:00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장 있음
보은 수라상 메뉴표입니다. 저희는 오징어 백반 2인 주문했습니다. 예약메뉴는 미리 예약하셔야 해요.
매장 안은 깔끔한 편이며 넓었습니다. 양쪽으로 홀 테이블이 꽤 많았어요.
배추된장국과 11가지의 밑반찬 그리고 오징어볶음이 한 상 차려졌습니다.
시원하고 칼칼한 배추된장국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엄마가 끓여주는 그런 푸근한 맛이에요.
밑반찬도 여러 가지 많아서 한 젓가락씩 먹기에도 바쁘네요. 무난하고 깔끔합니다.
오징어볶음 위에 파채도 올라가 있습니다. 양념의 색도 진하고 맛도 진한데 많이 맵지는 않아서 비벼먹기 딱 좋아요.
오징어와 파채를 같이 곁들여 먹어요.
따뜻한 밥에 양념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한 공기 금방 뚝딱이예요.
칼국수, 짬뽕도 8천 원~1만 원 하는 요즘 만원으로 가정식백반 한 상 맛있게 드셔 보세요.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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