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술을 마셨더니 뜨끈한 국물로 해장하고 싶은 생각이 나서 미원에 있는 미원칼국수에 왔습니다. 리뷰를 보니 얼큰이 칼국수가 끌려서 얼큰이 칼국수로 주문했어요.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 강추합니다. 자가제면이라 면발도 쫄깃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양과 맛 모두 합격이에요.
미원 맛집 미원칼국수는 미원에서 화양계곡 가는 길가에 있어서 오가며 한 번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도 있고 건물도 깔끔합니다. 자가제면이라 면발이 쫄깃하고 시원한 육수, 넉넉한 양으로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미원 칼국수
충북 청주시 미원면 단재로 2496
(미원중학교 바로 옆)
043-291-7280
매일 10:00 ~ 18:30(라스트오더 18:00)
실내는 입식테이블로 깔끔하고 밝은 편입니다.
미원 칼국수 메뉴입니다. 저희는 얼큰이 칼국수로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 많이 매운지 여쭤보니 매울 수 있다고 하셔서 고민을 좀 했더니 조금 덜 맵게 해 드린다고 해주셔서 주문했는데 참 감사했습니다. 저도 매운 걸 좋아하는 편인데 얼큰이 칼국수 진짜 칼칼하면서 얼큰한 편이에요.
기본 반찬 겉절이 김치와 콩나물 무침이 나와요. 추가반찬은 셀프입니다. 한 번 초벌로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3분 정도 센 불로 끓인 뒤 약불로 줄이고 바로 먹으면 됩니다. 저처럼 성격 급한 사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사진에는 잘 보이지는 않는데 새뱅이 새우인지 보리새우인지 작은 새우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양파도 많이 들어 있어 육수 자체가 감칠맛에 깔끔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국물 첫 입에 아주 칼칼해서 깜짝 놀랐네요. 어제 먹은 술이 해장되는 느낌입니다.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맛이에요. 다만 맵찔이 분들은 매우니까 만두와 같이 드시거나 다른 메뉴를 추천드립니다.
자가제면이라 면발이 정말 쫀득 쫄깃 맛있었어요. 그래서 더 맛있었던 얼큰이 칼국수입니다.
리뷰를 보면 3인분 같은 2인분이라더니 열심히 먹었는데도 아직 절반이 남아있더라고요. 그래도 끝까지 다 먹었답니다.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맛에 푸짐한 양과 맛 세 가지 모두 칼국수 맛집으로 합격입니다. 다음에는 아이들과 같이 와서 황태 칼국수를 먹어볼까 해요.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미원 맛집으로 미원칼국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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