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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줄서서 먹는 이유가 있는 청주 대박 맛집 대산보리밥집

by *&^%^&*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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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추천받은 대산보리밥집을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줄 서서 먹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가게 내부를 둘러보니 한 번쯤은 먹어봐도 좋을 것 같았어요. 오늘은 기왕 마음먹고 왔으니 기다렸다가 먹고 가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부러 11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이미 대기인원이 굉장히 많았어요.

 

파란하늘과-검정-철근-2층-건물
청주 대산보리밥

 

 

 

 

 

청 주   대 산 보 리 밥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성화로 69번 길 43-23
(네비검색 죽림동 62-1로 하면 찾기 수월해요.)

문의전화 0507-1342-7017
영업시간 10:5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정기휴무 매주 수, 목
주차장 넓음

 

 

 

음식-사진이-붙은-유리문

 

 

사람이 많다는 얘기는 듣고 갔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제가 11시 20분쯤 도착했을 때 이미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많은-사람들이-앉아있는-가게-안

 

 

바깥 대기석뿐만 아니라 가게 안쪽에도 이미 대기자들이 많았습니다. 식당에도 오픈런이 있군요.

 

 

 

가격-메뉴판

 

 

우선 메뉴를 선택 후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었어요. 저희는 기본 청국장보리밥 2인 주문했고 서비스로 고등어구이를 선택했습니다. 피자도 선택할 수 있어 아이들과 같이 오시는 분들은 좋을 것 같아요. 곁들임 메뉴도 더 추가할 수 있네요.

 

 

 

과자와-슬러시-기계

 

 

바로 옆에는 대기하거나 나가면서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 과자들과 슬러시가 준비되어 있어요. 제가 가게 안을 살펴보고 기다렸다 먹고 가기로 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어요. 대기하는 손님들을 위한 이런 센스들이 너무 좋았고 이러니 잘 될만하겠다 싶더라고요.(음식맛은 기본이겠죠?)

 

 

 

과자가-담긴-여러개의-통

 

 

뻥튀기랑 보리강정 등을 먹을 수 있어 대기하면서 심심함을 달랠 수 있어요. 저는 몰랐는데 저 큰 밥솥에는 옥수수강냉이도 들어 있답니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만한 추억의 간식거리들.

 

 

 

벽에-붙은-안내판

 

 

임산부, 군인, 생일이신 손님분들을 위한 고등어구이 이벤트가 있어요. 사장님의 마케팅 전략 굿이네요.

 

 

 

커피-기계와-종이컵
원통형의-스테인리스-육수통

 

 

커피, 생강차, 추억의 미숫가루 음료까지 있어서 기다리는데 지루할 틈이 없어요. 주전부리 과자와 음료를 마시고 가족들, 지인들과 얘기하며 기다리다 보면 힘들지 않게 기다릴 수 있어요. 

 

 

 

테이블-위에-여러가지-음식들

 

 

저희는 한 30분 정도 기다린 후 드디어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상차림은 바로 세팅이 되어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

 

 

 

테이블-위에-여러가지-음식들

 

 

정갈하고 깔끔하게 차려진 청국장 보리밥 한상 차림이에요.

 

 

 

흰색-원형-접시에-여러가지-채소들

 

 

갖가지 채소들이 신선해요.

 

 

 

나무-접시에-담긴-여러가지-음식들

 

 

옛날 시골집에서나 보던 싸리나무 채반(일명 전소쿠리)에 차려져 나오니 정겹고 더 맛있어 보였어요. 

건강한 시골 밥상 느낌.

 

 

 

검정색-그릇에-담긴-밥과-주걱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보리밥이 건강에 좋은 거 아시죠? 

 

 

 

원형-접시에-담긴-고기와-김치

 

 

남편이 맛있다고 엄지척 했던 잡내 없고 부드러웠던 수육.

 

 

 

사각-접시에-담긴-생선구이와-레몬조각

 

 

웬만한 생선구이집 고등어구이와 견줄만한 크기와 맛의 고등어 구이가 서비스라니. 맛있게 잘 먹었어요. 

 

 

 

원형-접시에-담긴-여러가지-반찬들

 

 

잡채, 샐러드, 겉절이도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양념통과-유리-기름병

 

 

밥에 넣어 비벼먹을 참기름과 약고추장이 테이블 한쪽에 있어요.

 

 

 

종이컵에-담긴-물

 

 

맛집은 물도 맛있다는데 주전자에 나오는 이 물이 구수해서 좋았네요.

 

 

 

테이블-위에-여러가지-음식들

 

 

청국장도 양이 아주 푸짐해요. 보리밥 한상차림이 다양해서 뭐부터 먹어야 할지 입과 손이 아주 바쁩니다.

 

 

 

채소-위에-빨간-양념장

 

 

약고추장 넣어서 쓱쓱 비벼 먹으면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저는 일부러 본연의 맛으로 먹고 싶어서 심심하게 비볐어요.

 

 

 

 

상추-위에-고기와-쌈장

 

 

상추에 수육, 새우젓, 쌈장 올려서 싸 먹고요.

 

 

 

 

젓가락으로-집은-구운-고등어-살코기

 

 

맛있게 구워진 생선구이도 야무지게 발라 먹어요.

 

 

 

종이컵에-담긴-음료

 

 

조금 정신없이 먹게 되는 게 하나의 흠이라면 흠이랄까. 그 외에는 마음에 들었던 대산보리밥집이에요. 후식으로 시원한 옛날 미숫가루 한잔 하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청주 대박 맛집 대산보리밥집. 얘기만 듣다가 처음 오게 되었는데 줄 서서 먹는 이유가 있는 곳이네요. 이 정도의 가격에 신선한 재료와 맛, 구성이라면 안 올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단, 오실 때 웨이팅 할 약간의 시간적 여유만 갖고 오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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