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계정 해지 후 구글 애드센스 일주일만에 승인

애드 고시라 불릴 만큼 나름 까다로운(?)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드디어 일주일 만에 받았다. 정확히는 3주 정도라고 봐야겠다. 중복 계정이 되어 있는 줄 모르고 매일 확인을 하며 마냥 기다렸다. 일주일 정도 지나자 뭔가 잘못된 것 같은 싸한 느낌이 나서 정말 검색도 많이 해본 것 같다. 어쩌면 나의 조급함이 오히려 승인을 얻어냈는지도 모르겠다.

구글 애드센스 사이트를 매일 들어가면서도 몰랐는데 어느 순간 계정이 두 개가 보였다. 가입할 때 아무 생각 없이 자주 사용하는 다음 메일로 가입을 했었다. 이것이 문제인가 싶어서 폭풍 검색을 해보니 네이버 메일로 가입하신 분도 승인이 된 걸 보면 메일은 상관이 없는 듯했다. 티스토리 블로그 생성 시 만들었던 새 구글 계정으로 애드센스 가입을 한 건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이후 다음 메일로 추가 가입을 한 것 같다. 

 

중복 계정 해지 방법

중복 계정 중 해지하려는 계정의 결제 프로필 폐쇄

구글 계정 > 결제 및 구독 > 결제 수단 관리 > 상단 메뉴 중 '설정' 클릭 > 가장 하단에 결제 프로필 삭제 클릭 > 설명 안내에 따라 참고 후 폐쇄

여기까지 완료하게 되면 해당 계정으로 구글 결제 프로필 폐쇄 안내 메일과 구글 애드센스 계정 해지되었다는 메일이 도착한다. 이후에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신청 입력란이 공백으로 처음 신청 시 화면으로 보인다. 구글 계정의 이메일로 다시 애드센스 가입을 했다. 광고 코드 다시 복사해서 붙이고 사이트 연결하고 계정 활성화까지 하고 기다렸더니 일주일 후 바로 승인메일이 왔다.

 

나의 구글 애드센스 승인은 포스팅 수 29개, 블로그 개설 후 약 한 달 정도 지난 뒤의 시점이었다. 사람마다 빠르면 일주일 보통은 2주, 길게는 한 달 이상 걸리는 등 각양각색인 듯하다. 아직 승인 전이라면 포스팅을 꾸준히 하면서 기다리시면 좋은 소식이 금방 올 것이다. 돈이 되는 글을 쓰라고 하셨던 유투버님의 말이 생각난다.

 

1단계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2단계 구글 애드센스 승인까지 목표는 달성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인데 막상 애드센스 승인 후 글 쓰는 게 점점 더 어려워져 며칠째 포스팅도 하지 않았다. 생각이 많아지니 더 그런 듯하다. 돈이 되는 글. 아직도 멀고 먼 티스토리 블로그 열심히 배우면서 꾸준히 해야겠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했던 그 말을 다시 상기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