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술집 '비어바나' 에서 맥주 한 잔

오늘은 보은 이평에 위치한 술집 비어바나에 가봤습니다. 이평리에는 대부분 식당만 있지 호프집이나 술집이 거의 없는데 가끔씩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곳입니다. 보은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먹자골목 주변으로 술집이 대부분 모여 있는데 비어바나는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어서 이평리 사시는 분들에게는 위치적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보은 bhc 치킨집 바로 옆)

 

내부는 대체적으로 깔끔한 편이며 홀에는 4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안쪽 화장실 맞은편에는 룸처럼 프라이빗한 단독 공간이 있어서 단체모임 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메뉴판, 나무젓가락, 접시들이 기본 세팅이 되어 있어요.

 

비어바나 메뉴판

 

비어바나 메뉴표입니다. 저희는 2차로 가서 가볍게 한치 땅콩을 주문했습니다.

 

 

 

 

안주를 기다리며 내부를 둘러보는데 벽시계 멘트가 아주 인상적이네요. 기본 안주로 마카로니 과자가 나옵니다.

 

 

주문한 한치와 땅콩이 나왔습니다. 소스도 같이 나오고요. 쥐포를 서비스로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청양고추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한치. 오랜만에 한치를 먹은 것 같아요. 가벼운 맥주 안주로 좋습니다.

 

 

두 번째로 주문한 감자튀김 치즈볼 안주입니다. 양이 넉넉해서 나중에는 조금 남겼습니다. 가격대도 괜찮아서 맥주 안주로 추천드려요. 가끔씩 한잔하고 싶으실 때 지인들과 비어바나 한 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