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산 가는 길에 '갤러리카페 도자기정원'이라는 멋진 카페가 새로 생겼습니다. 속리산 오가는 길에 눈으로만 보던 곳인데 대로변에 바로 있어서 눈에 바로 띄기도 하는 곳인데 카페 건물이 아주 멋스러워요. 비 오는 주말 점심 먹고 한 번 들러봤습니다. 도자기정원이라 예쁜 도자기 그릇들도 구경하고 싶었거든요.
갤러리카페·도자기정원
충북 보은군 보은읍 동학로 118
매주 월요일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주차장 있음
종곡초등학교에서 속리산 가는 방향(능이칼국수 가기 전)으로 쭉 가다 보면 오른쪽 길가에 멋진 2층 철근벽돌 건물이 보여요. 비 오는 주말이라 그런지 찾아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차공간은 건물 안쪽까지도 있어요.
카페 건물 들어가는 입구 계단 아래쪽에 새겨진 문구. 눈에 띄는 곳이 아닌데도 커피에 대한 글 하나로 사장님의 섬세함이 느껴졌습니다.
입구에 있는 흡연구역 표시가 없었다면 야외 테이블로 보였던 곳이에요. 흡연구역을 이렇게 따로 마련해 두셨네요.
계산대 옆으로 각종 빵, 케이크, 마카롱 등 디저트 종류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다음엔 소금빵 먹어보려고요.
1층 카운터 오른편으로 이렇게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으니 확 트인 시야로 가슴이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인테리어가 깔끔한 편이에요.
왼편으로는 작지만 이렇게 멋진 갤러리 느낌의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작은 액세서리부터 예쁜 그릇들과 컵 등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지금부터 짧게 사진으로 구경해 볼게요.
아기자기한 장식품부터 접시, 컵, 커피드립세트 등 다양해요.
주문 후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시럽, 빨대, 물 외에도 필요시 사용할 수 있게 메모지, 충전기 준비해 두신 거 정말 센스 굿이에요.
창가 쪽에 앉았는데 비가 와서 더 운치 있었어요.
2층은 공간이 엄청 넓지는 않은데 테이블 수는 제법 있습니다. 이 날따라 사람들이 많아서 분위기는 조금 시끌벅적했네요. 테이블 간 간격도 조금 좁은 편이에요.
라테 두 잔. 커피맛은 괜찮았어요.
머그잔도 독특하고 예뻐요.
우연히 들르게 된 보은 속리산 갤러리카페·도자기정원. 큰 규모의 카페는 아니지만 다음번에는 날이 좋을 때 와서 야외도 한 번 둘러보려고 해요.
도자기체험도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기회가 된다면 체험해 보고 싶네요. 속리산이나 보은에 오셨을 때 언제 한 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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