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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강릉 중앙시장 만동제과 유명해서 가봤어요.

by *&^%^&*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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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중 강릉 중앙시장 만동제과가 유명하다고 해서 처음으로 가봤어요. 사실 저는 빵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빵 맛집을 찾아서 먹어봐야지 할 정도로 좋아하는 편도 아닌데 남편의 추천으로 한 번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시장 쪽이라서 교통은 복잡한 편이지만 도로변에 있어 찾기는 쉬웠습니다.

제과점-나무-문패
강릉 만동제과

가게는 작지만 입구 인테리어는 굉장히 예뻤어요.

유리에-붙은-대기-안내문

매장이 협소한 이유로 2팀씩만 입장해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진열된-여러가지-빵

가게는 굉장히 작았는데 빵은 엄청 많이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만동제과의 유명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 잠시 주차했다고 하니 직원분이 얼른 포장해 드리겠다고 하셨어요. 저희도 숙소로 얼른 가서 쉬어야 해서 정신없이 눈에 보이는 대로 주문했습니다. 다양한 빵 종류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재밌는 빵 이름도 눈에 띄었습니다.

진열된-여러가지-빵

어니언 베이글은 만동제과 시그니처 메뉴 같아 바로 주문했습니다. 맛이 없을 수 없게 보이는 비주얼입니다.

마늘바게트-가격표

만동제과 대표 메뉴 마늘바게트도 당연히 구매했습니다.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빵-보관방법-안내문

보관방법도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실온에서 1~2일은 가능하지만 오래 두고 드실 경우엔 냉동보관을 추천했습니다. 어니언 베이글과 카푸치노는 크림이 녹을 수 있어 데우는 걸 권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베이글-안에-하얀-크림

저녁을 먹고 2차로 가볍게 맥주와 함께 먹어봤습니다. 어니언 베이글 안에 크림이 가득 차 있어서 풍부한 맛이었습니다. 베이글의 식감과 크림치즈 같은 고소한 풍미의 크림이 잘 어울렸어요.

빵-안에-하얀-크림

저희 딸이 고른 엉덩이라는 빵인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저녁을 배부르게 먹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한 스타일의 빵이긴 한데 다음에 제대로 먹어 보고 싶긴 하네요.

손에-든-마늘바게트

만동제과 대표 메뉴 마늘 바케트입니다. 마늘바게트 자체가 원래 맛있는데 만동제과 빵은 뭔가 달달하면서 촉촉한데 계속 먹게 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다른 빵들은 제가 먹지 않아서 사진과 평은 없습니다. 만동제과에 가신다면 마늘바게트어니언 베이글은 꼭 담아서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평은 어니언 베이글이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남은 빵을 커피와 먹었는데 데우지 않아도 맛있더라고요. 강릉여행 오셨을 때 만동제과 한 번 들러서 먹어보셔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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